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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 솜씨

by 책의비밀 2022. 1. 5.

 

말은 누군가를 감동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지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상대가 듣기 좋게 말하려고 하는데 늘 성공적이지는 않습니다. 감동을 주고 싶었는데 오히려 상처를 주기도 하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싸해지기도 하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입을 다물거'나 '말을 아끼'는 방향을 선택하게 됩니다.

 

저자 허야거씨는 이 방식은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고, 자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방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고 합니다. 인간관계의 모든 핵심은 공감과 소통인데 말 자체가 그것을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 책의 대부분 구성은 주의해야할 지침 위주로 작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결책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조금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화술과 관련된 아래의 책들을 함께 읽어 보시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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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주의 사항 부분은 최대한 줄이고 소통하는 방법을 정리하여 간단하게 요약하였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주의해야 할 점과 필요한 말솜씨가 무엇인지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끊어진 친구 목록에는 다 이유가 있다

 

1. 저속한 말

예의를 차리지 않고 저속하고 상스러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인상을 남긴다고 합니다.

 

2. 상대와 상황을 가리지 않은 경우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에게는 백년해로라는 축복의 말을 해야 하고 아픈 사람의 병문안에 갔을 때는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말을 건네야 한다고 합니다. 산에 따라 부르는 노래가 달라지는 말처럼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말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쉴 새 없이 떠드는 경우

다른 사람이 자기 시간을 굳이 낭비해가며 내 과도한 불평을 들어줄 의무는 없다고 합니다. 끊임없는 불평은 동정이 아닌 혐오감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4. 고압적이고 급한 성미

귀찮게 하지 마, 원래 다 그런 거야 등의 짧은 한마디로 상대방의 말문을 막아버린다고 합니다.

 

5. 공허한 설교

자신의 지위가 높거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를 우월감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설교 투로 말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설교에는 정확한 충고가 담겨 있어야 하나 우월감에서 비롯된 설교는 상대에게 반감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6. 뜬소문을 퍼뜨리는 사람

다른 사람의 사적인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말이 더해져 과장되고 뜬소문을 퍼뜨리며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7. 자기중심적인 사람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자기를 과장합니다. 둘째로 무슨 일이던 자기 멋대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의 말투는 아주 생생하고 이야기 전개가 완벽하며 기복 또한 변화무쌍하다고 합니다. 모든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자기 자신으로 귀결된다고 합니다. 

 

8. 말과 실제가 다른 경우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말에는 구체적인 숫자가 언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의 말은 실제보다 과장되거나 날조되기 싶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들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9. 야박한 말

가장 이상적인 관계는 평등한 위치에서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야박한 말투는 성격과 교양을 반영하는 것이니 자신에게 좋을 리 없다고 합니다.

 

10.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데서나 큰소리치고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사람에게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몇 번 그런 상황이 이어지면 자신의 허세에 남들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11. 논쟁광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논쟁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항상 맞받아치며 그 상황을 즐긴다고 합니다.

 

12. 고집불통

자기 의견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논쟁을 즐기지만 진실을 찾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더 굳히려는 시도를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누구와도 막힘 없이 소통하는 솜씨 8가지

 

1. 말로만 사람을 사귈 수 없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말투뿐만 아니라 적절한 표정과 동작을 사용해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싶으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상대와 직접 눈을 마주칠 수 있는 위치라고 합니다. 두 다리를 벌린 자세는 자신감을 암시하며 상대를 받아들인다는 의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두 다리를 모은 자세는 점잖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두 다리를 교차한 자세는 방어적인 성격, 수줍음, 소심함, 산만함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부정적인 기분을 통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2. 상대의 약한 부분을 파악하자

 

표정과 안색을 살펴 상대의 의중을 파악하라고 합니다. 표정과 더불어 안색을 살피는 이유는 겉으로 웃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는 울고 있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피드백은 내 말을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확인하라고 합니다. 피드백은 상대가 주는 피드백에 따라 정보의 양과 방식을 조절하라고 합니다.

 

3. 눈빛으로 마음을 읽자

 

눈동자는 악을 숨길 수 없으며 마음이 바르지 않다면 아무리 표정으로 숨기려 한 들 눈동자는 탁해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시선, 방향, 집중도는 각기 다른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대화하는 동안 나를 똑바로 본다면 나와 있는 것을 편안히 여기고 자신감이 있다고 합니다. 호감을 보이고 싶은 상대와 대화할 때 눈빛을 맞추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눈을 감고 있다면 '나는 이야기를 전혀 듣고 싶지 않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4. 진정한 미소로 설득하자

 

미소의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고 합니다. 미소는 교감을 돕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며 갈등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5. 목소리로 감정 변화를 읽자

 

목소리가 반드시 실제 성격이나 기분을 반영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어떤 인상을 주는지는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6. 손동작은 생각을 표현한다

 

강연 중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많이 한 강연자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손을 내리는 동작을 하는 경우 지지율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주먹을 쥔 자세도 강연자에 대한 지지율이 낮았다고 합니다. 손바닥을 펼치는 행동은 진실함, 충성을 뜻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솔직함을 보이고 싶은 경우 한쪽 혹은 두 쪽 손바닥을 상대방에게 펼친다고 합니다. 무의식으로 펼치기 때문에 속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안전거리와 불안한 거리

 

다른 사람과 교제할 때 개인적 공간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면 각각의 교제에 적합한 거리를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간적 거리가 주는 정보를 통해 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와 성격, 그리고 사람들 간의 관계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인간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8. 적절한 시기에 입을 다물자

 

다른 사람과 소통에서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을 그칠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친절의 방향도 만약 너무 일방적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에는 일정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서 적절히 길게 유지하고 싶다면 적절한 시기에 상대방에게 보답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만 내면의 압박이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책의비밀 - "상처주지 않고 할 말 다하는 말 솜씨"를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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