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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싱크 어게인/논쟁을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by 책의비밀 2021. 12. 30.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이제 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을 버리는 것,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를 초점 두자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이 지혜라고 합니다. 저자 애덤 그랜트 씨는 학술적인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사례와 연구 논문을 기반으로 책을 작성하였습니다. 외국인의 언어를 적어서 사례와 글을 읽는 것이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책입니다.

 

저는 그래서 많은 부분을 덜어내고 중요 메시지와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의 사회 생활 속에서 자신의 가진 의견에 대한 편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토론과 의견교환으로 자신의 생각을 순화하고 어울려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정신적인 강인함을 갖추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고 합니다. 이때 사람들은 보통 지능을 떠올립니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격변의 세상 속에는 지능뿐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던 것을 잊어버릴 수 있는 기술이 새롭게 필요하다고 합니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더 실패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일 수록 고정관념에 빠져들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대상의 패턴을 더 빠르게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러 실험을 통해 똑똑한 사람일수록 자기 믿음을 수정, 보완하는데 그만큼 더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데이터 분석을 잘하는지 보았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그렇다'라고 합니다. 다만 피부에 난 뾰루지를 치료하는 것과 같이 단순한 작업에서만 해당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의 총기 소유 관련 법안처럼 찬성자와 반대자가 강력한 감정을 드러내는 이념적인 쟁점에 초점을 두었을 때는 어땠을까요?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일치할 때만 정확하며 본인이 가진 이념과 다른 경우 오히려 장애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확증 편향'이라고 하여 자신이 보게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심리라고 합니다. 또 하나는 자신이 보고 싶은 소망편향이 있다고 합니다. 두 개의 편향은 지능 활용을 가로막는데 그치지 않고 지능을 일그러뜨려 진리에 저항하게 만드는 무기로 바뀐다고 합니다.

 

 

 

자신의 믿음을 끊임없이 버려라

 

다시 생각하기는 자기가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 이것이 지식이 몰고 오는 저주라고 합니다. 좋은 판단은 자기 마음을 여는 기술과 그렇게 하겠다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내리는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가진 생각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게서 더 많은것을 배운다고 합니다. 강력한 지도자는 자기를 비판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키워준다. 반면에 허약한 지도자는 비판하는 사람을 멀리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죽여버린다고 합니다.

 

이런 반응은 권력 뿐 아니라 실제 사회에서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동료들로부터 거친 피드백을 받은 직원은 그 동료를 회피하거나 자기 관계망에서 삭제하는 전형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친화성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 만남의 조화의 문제이지 의견이 얼마든지 갈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만일 그 의견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반박하거나 입씨름을 할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단체 간 논쟁에서 이기고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

 

과거 저자는 승리의 열쇠는 빈틈없는 논리와 정밀한 데이터로 무장하고 전투에 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강력하게 공격할수록 상대방 역시 그만큼 반격했다고 합니다. 자기 집단과 다른 집단 사이에 경계선이 매우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 사람들은 다른 집단에 대하여 적대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논쟁에서 이기고 싶다면 논쟁적인 주제를 복잡하게 만들라고 합니다. 쟁점을 동전의 양면처럼 보지 말고 다양한 관점에서 쟁점을 바라보라고 합니다. 온갖 다양한 관점을 바라볼 때 사람의 마음은 한층 쉽게 열린다고 합니다.

 

'경고'나 '만약의 경우'와 같은 위협 논쟁에서 회피하지 말라고 합니다. 충돌하는 주장이나 갈등을 일으키는 결과를 인정한다고 해서 관심이나 신뢰성이 희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는 주장의 갈등이 대립될수록 사람들의 주목이 커지기 때문이 이것을 이용하여 관심을 가지도록 하고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개인과 개인 사이 논쟁에서 이기는 법

 

개인과 개인 사이의 논쟁에서 이유보다는 방법을 물어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극단적인 견해를 가지게 된 이유를 묘사할 때 보통 자신의 단호함을 부풀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 견해를 현실적으로 만들 방법을 설명하라고 질문 하게 된다면 그들은 자신이 이해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 의견을 누그러뜨린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상대방에게 논점이 되고 있는 어떤 의견을 어떻게 해서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보라고 합니다. 고정관념처럼 임의적일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믿음을 재평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라고 합니다.

 

의견 불일치에는 공통점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만약 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많이 제시할수록 상대방은 방어적이 된다고 합니다. 상대방은 제시하는 근거 중 가장 약한 것을 붙잡고 늘어지면서 나의 주장 전체를 배척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러 개의 이유를 대지 말고 강력한 논점 몇 가지만 가지고 대응하라고 합니다.

 

 


책의비밀 - "싱크 어게인"을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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