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

일잘러의 말센스/말 잘하는 법

by 책의비밀 2021. 11. 25.

우리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말이 잘 이어지지 않으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보통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대화 기술로는

상대방과의 공통점에서 대화 주제를 찾고

고개 끄덕이기, 눈 마주치기와

같은 비언어 소통이 있습니다.

 

또한 표정과 태도를 보고

상대방의 기분 읽고

맞장구를 치거나 상대방의

말을 따라 경청하거나

상대방의 의견만 맞추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오카무라 나오코씨는

이런 여러 고민을 할 필요 없이

3층 피라미드 듣기 대화법을 사용하면

많은 이야기를 생각하고

힘들게 꺼내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저 상대방의 말하는 내용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그 방법이 무엇인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곧잘 이야기를

듣고만 있으면 손해 보는 느낌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주변이 없는 사람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만 같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잘 듣는 사람이

전체 대화에서 10퍼센트만 말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대화에서 말수가 훨씬 적은 사람도

잘 듣는 사람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말을 많이 했다고 해서 자신의 정보가

상대방에게 많이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기서 잘 듣는 사람이라고 하면 보통

성격이 온화하고 다툼을 싫어하며

마음이 넓어 어떤 이야기든 싫은

내색 없이 잘 받아주는 관용적인 사람의

이미지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격이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으면

대화에 참여하고 싶어 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대부분 사람들이

잘 듣는 사람을 실천한다고 합니다.

 

이를 견주어 봤을 때 대화에서는

잘 듣는 사람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화의 공식을 깬 일 잘러의 말 센스

 

그렇다면 잘 듣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3층 피라미드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피라미드 그림이 있지만

글로 표현하는 데 문제가 없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맨 아래 1층은 자신이

기분 좋게 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다음층은 상대방이 기분 좋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들이 포함됩니다.

자주 끄덕이기, 정면에 앉지 않기,

상대방 말 따라 하기 등과 같은 방법들이

포함됩니다.

마지막 3층은 필요한 정보 얻기라고 합니다.

 

피라미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기분 좋게 듣기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능동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화에 빠져들어

적극적으로 나서면

상대방은 자신에게 충분히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싶어 진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말을 전부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만약 상대방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라고 한다면

듣는 사람에게는 고통이 되고

자신의 의견을 억눌러야 한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잘 유지하면 잘

듣는 것만이 서로 기분 좋게

대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꼭 공통점을 찾아 대화해야 할까?

 

우리는 공통된 영역에서 대화가 이루어진다 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화에서 차이가 발견되면

메워야 한다는 의식이 작용해

대부분의 경우 듣는 사람에게

부담이 가해진다고 합니다.

 

만약 공통 점을 찾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면

공통되지 않은 범위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넓다고 합니다.

 

바로 차이점과 의문점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통점이 아닌 곳에서 이야깃거리를

찾아 대화를 시작해 보면 된다고 합니다.

모르는 영역에 대한 개척 경위나 방법,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대화 기술은 역효과를 낳는다

 

 

만약 상대방의 말을 따라 하는 기술과 같이

흔히 알려진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면

눈앞에 있는 상대방에게는

그 수가 뻔히 보인다고 합니다.

상대방은 이야기를 듣는 척하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대화를 할 때는 기술을 사용하기 전에

상대방을 바라봐주고 그리고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일과 관계가 술술 풀리는 가장 심플한 대화 공식

 

저자는 예전에 어떤 인물이 불편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나면 일부러 모르는

것을 확인하고 그 이야기만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대화 곳곳에서 당신은 모르지만 나는 안다식의

태도가 엿보였다고 합니다.

이때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대화를 가로막았던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지 않은 본인의

자존심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감정을 접으면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영화인가요?

감독은 누구인가요?

지금까지 어떤 영화를 찍은 사람인가요

 

하고 가볍게 물어보면 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지금까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합니다.

 

불편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성격이 서로 맞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과 업무를 하면 사사건건

의견이 충돌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좋고 싫은 것과

대화는 별개라고 합니다.

 

감정과 정보를 분류해서

생각하면 상대방은 잘하지만

자신은 잘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의문점을 질문으로

바꾸어 물어보라고 합니다.

 

대화를 전개시키는 연결 질문 만들기

 

먼저 대화의 질문은 대화가 시작되는 순간부터 하면 된다고 합니다.

 

A: 오늘 아침에 무엇을 먹었나요?

B: 생선구이와 밥입니다.

 

이때 대화를 이어 나아가기 위해

스스로 질문 리스트를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어떤 생선인가? 일식을 좋아하는가?

아침밥을 항상 먹는가? 얼마나 먹는가

 

A: 아침밥은 항상 먹나요? (한 가지 선택)

B: 네 거의 매일 먹습니다.

 

몇 시에 일어나는가? 차려주는 사람이 있는가?

빵을 먹는 날도 있는가? 어릴 적부터 습관인가?

 

A: 몇시에 일어나나요?

B: 6시에는 일어납니다.

 

이렇게 질문점을 찾아 선택하고

물어보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질문을 계속하면 캐묻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쿠션어를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한데

이런 사람도 있을 거 같은데

가 있다고 합니다.

 

위의 예시를 이용하여 수정하면

그래서 저는 아침을 먹지 않고 나오는데

아침 식사를 매일 하시나요?

라고 하면 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쿠션어는

그 말은

그렇다는 것은

그럼

라고 합니다.

 

위 예시를 적용하면

그 말은 매일 일찍 일어난다는 건가요?

그렇다는 것은 누군가 항상

아침을 차려주는 건가요?

그럼 상당이 습관이 들었겠군요? 

하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자기 의견을 주장하고 싶을 때

상대방과의 차이점을 의문점으로 만들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듣기로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의견을 말해도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는 간결했습니다.

새로운 주제를 찾으려고 애쓰지 않고

대화 중에 나온 질문 중에

궁금한 것을 물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방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예의를 중요시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갈등을 부추기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질문의 형태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식을

익히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내용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책에는 더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과 대화할 때,

길고 지루한 이야기가 이어질 때,

질문 내용이 난처할 때,

그리고 질문을 만드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의비밀 - "일잘러의 말센스"를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