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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3분 만에 친환경 개념과 실천 방안 이해하기

by 책의비밀 2022. 1. 8.

 

평소 친환경에 대하여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계시나요? 친환경이란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여러 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친환경을 해야 하는 이유, 친환경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에 대한 설명서입니다.저자 조지나 윌슨 파월 씨는 작은 변화를 통해 사회적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책을 썼다고 합니다. 책에는 ‘이거까지 친환경이 가능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성관계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람의 생활의 모든 부분에 환경적인 요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사항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읽고 난 후 드는 생각은 친환경적 행동이란 채식으로만 사는 것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일터, 놀이, 휴식, 여행, 반려동물 키우기 등 모든 분야에서 나의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여러 사례 중 친환경을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가정생활에 직접적으로 친환경 실천을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친환경을 해야 하는 이유

 

현재 생태학적으로 지구는 붕괴 하기 일보직전이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인류 전체를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UN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우리가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 11년 남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탄소 배출을 규제하고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1.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지 않고 지금 현상을 유지하게 된다면 2100년에는 지구가 3~4도 올라갈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구는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사람이 살기 힘들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따뜻해지면 만년설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빙하와 빙상이 모두 녹게 되면 해수면이 60미터 가량 상승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안도시, 농지, 섬들이 물에 잠기고 내륙으로 대규모의 인구 이동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극심한 홍수, 산불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바다가 따뜻해져서 산호초들을 위협하게 된다고 합니다. 식량이 부족, 물 부족에 이른 직간접적인 결과가 상황을 더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하룻밤 만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산업형 농업, 자원에 한정된 상품들과 경험, 우리의 억제할 수 없는 욕망, 자연세계와의 단절 때문에 전 세계의 탄소 배출은 1950년대 이후 64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지형을 변화시키며 빠른 속도로 생명들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세상은 2천년 중 어느 때보다 더 따뜻하다고 합니다.

 

 

 

손 설거지와 식기 세척기 중 어느 것이 나을까?

 

둘 다 비슷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설거지에 드는 물의 양을 고려하면 식기세척기가 더 낫다고 합니다. 현대의 식기세척기는 같은 양의 그릇들을 싱크대에서 손 설거지할 때보다 물의 몇 분의 일밖에 안 든다고 합니다. 수도꼭지를 세게 틀면 분당 9리터의 물이 쏟아져 나오는 반면 식기세척기는 한 회당 25리터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꽉 채워서 사용하고, 에코모드를 설정하며, 사용 전 남은 음식을 물로 헹구기보다 긁어내라고 합니다. 건조과정은 생략하고 문을 열어 건조하도록 하라고 합니다. 만약 식기세척기가 없다면 설거지를 할 때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놓지 말고 물을 최대한 아껴 쓰는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유기농으로 먹는 것이 정말 더 친환경적일까?

 

유기농 식량 생산은 인공적인 개입이 없는 자연적인 식량 재배를 목적으로 합니다. 해충과 잡초를 죽이기 위한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 변형 행위를 멀리 하는 것입니다.

유기농이냐 아니냐의 핵심은 사실 토양이라고 합니다. 토양의 영양분 균형과 물리적 구조가 변하면 그 속에 사는 곤충, 벌레, 미생물들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지역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먹이 사슬을 분열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침식된 표토는 탄소저장 및 빗물 흡수 능력이 약화되어 지구 온난화와 홍수에 효과적인 방벽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만 유기농의 한 가지 단점은 효율이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관행 농업에 비해 더 많은 땅을 필요로 하고 인구가 증가할수록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이디어는 여러 층으로 쌓인 선반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수직 농법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대규모 유기농을 도심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운송 중 배기가스와 불 사용을 줄인다고 합니다. 또한 관행 농법에 비해 더 높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종이, 비닐, 면 가방 중 어느 것이 더 친환경적일까?

 

일회용 봉투를 피해야 할 이유는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이것은 석유로 제조되고 있고 거의 재활용되지 않으며 버려진 뒤에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수로로 나간다고 합니다. 결국 먹이사슬로 유입되거나 바다로 흘러가 10만여마리의 동물들이 그것을 먹게 된다고 합니다. 일회용 비닐봉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하지만 전체 수명 주기를 고려할 다시 생각해 볼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백을 만드는 에너지의 양, 사용 기간, 재활용, 폐기 시 분해요소들 등. 종이봉투는 비닐봉지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가 4배 더 요구된다고 합니다. 더 무겁고, 재활용하지 않으면 나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산림을 파괴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종이봉투를 사용한다면 ‘최소 4번 이상 재사용해야’ 친환경적이 된다고 합니다. 면 토트백은 같은 관점에서 계산했을 때 ‘최소 130회 이상 재사용해야’ 친환경적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비닐이든 종이든 상관없이 최대한 오래 반복해서 사용하라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매장 중 어느 쪽이 더 친환경적일까?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매장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조명을 켜고, 난방 및 냉방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매장의 배달 차량은 일반 자동차에 비해 연료 효율이 좋은 편인데 이는 한 번에 어려 개의 물건을 운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 매장을 이용하게 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이 35%절감된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매장에 관한 연구이므로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일이지만 그만큼 쇼핑을 많이 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포장과 관련하여 온라인 매장은 에어캡, 안전봉투, 택배 상자 등의 사용이 증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는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할 때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상품은 구매하지 말라고 합니다. 가능한 공급망이 비교적 짧은 상점들을 이용하라고 합니다. 반품도 피하고, 적게 구매하라고 합니다. 최고의 방식은 소비의 양을 줄이라고 합니다.

 

 

 

공기 정화에 가장 효과적인 실내 식물은?

 

실내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으며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걸러준다고 합니다. 식물이 많을수록 스트레스도 더 줄고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식물을 키우고 싶다면 벤젠과 포름알데하이드와 같은 독성 물질을 거르는 식물을 기르라고 합니다. 스파티필름, 잉글리시 아이비가 최고의 공기 정화식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화초 기르기에 재능이 없다면 스킨답서스가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국화와 거베라 같은 절화들도 효과적인 천연 필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책의비밀 - "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를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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