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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흡수하는 정신 2부/몬테소리가 말하는 태아의 삶의 초기에 신경써야 할 것들

by 책의비밀 2022. 2. 15.

흡수하는 정신 1부/몬테소리가 말하는 아이의 세상 재건 방법과 잃어버린 모성애

(현재글) 흡수하는 정신 2부/몬테소리가 말하는 태아의 삶의 초기에 신경써야 할 것들

흡수하는 정신 3부/몬테소리가 말하는 아이의 성격과 결함의 원인

 

 

제 8장 정신적 태아의 삶

 

아이는 자신이 출생 공포가 있다고 합니다. 출생의 힘든 모험에 강한 인상을 받으면서 '엄마는 왜 나를 이런 무서운 세상으로 내던졌어?'를 무의식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씻기려고 한다면 아기는 순간적으로 뭔가를 붙잡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놀람을 느끼는 사실은 똑같다고 합니다. 자연은 엄마에게 아기를 자신의 몸 가까이 두고 빛으로부터 보호하는 본능을 준다고 합니다. 반면 인간의 엄마들은 이런 동물적인 본능을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무섭게 누군가 다가와서 아기를 씻기고 옷을 입히고 눈의 색깔을 확인하기 위해 빛을 비춘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자연스런 자세는 두 손을 얼굴 가까이로 모으고 두 다리를 몸통 쪽으로 모은채 오그린 상태라고 합니다. 아이가 악몽에 시달리고, 혼자 남는 것을 무서워하고 공포에 의해 밀착을 하는 것은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놀라게 만든다고 합니다.

 

환경이 아이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만약 아이가 유아기시절에 환경에 반감을 품게 된다면 아이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 

 

숨을 쉬기 힘들고 언제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도와주길 바라게 되고, 게으르고, 슬프고, 우울한것이 시간이 지나면 평생 성인이 돼도 아이는 세상에 반감을 품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언제나 소심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를 잘못 다루면 개인의 인생을 방해할 성격을 낳고 문명의 진보에 장애가 될 개인을 낳게 된다고 합니다.

 

 

 

제 9장 독립의 정복

 

아이가 출생 직후 적응을 제대로 성취하지 못할 때 아이에게 퇴행의 특징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생긴 경향들은 성인이 되어도 그대로 남는다고 합니다. 아이 안에 생명력 같은 것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아이가 발달의 길을 걷도록 합니다. 이 힘을 호르메 (Horme)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의식적인 영역에서는 이 호르메와 비교할 것이 의지의 힘과 비교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의지의 힘은 지나치게 약하고 개인의 이식과 지나치게 밀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반면 호르메는 생명에 속하며 우리의 진화를 촉진하는 신성한 힘이라고 합니다.

 

교육의 첫번째 문제는 아이에게 자연으로 받은 기능을 충분히 발달시킬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발달은 환경 안에서 '경험'을 통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이 수준에 아이를 관찰하면 아이는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물건을 옮기고 혼자 입고 벗고, 음식을 자기 힘으로 먹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어른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반대로 어른들의 노력을 대체로 아이가 그런 것을 하지 못하도록 억제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자연과 협력하고 자연의 법칙에 복종하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점점 독립을 얻어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발달시키는 희망을 본다고 합니다.

 

 

 

제 10장 삶의 초기에 신경 써야 할 것들

 

아이는 엄마와 가능한 한 많은 접촉을 해야 하며 환경이 아이 발달에 장애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빛이 지나치게 밝아서는 안되고, 소음이 지나치게 심해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는 절대 고요와 어둠의 장소에서 지내다가 세상에 나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친척들이 아기를 어루만지며 아기를 안기도하고 입을 맞추기도 한다고 합니다.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는 부잣집 자식과 왕의 아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왕비가 왕위 계승자를 낳으면 왕이 직접 아기를 안고 발코니로 갔다고 합니다. 영문도 모른 채 궁전 밖의 국민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고 합니다.

 

부잣집 아이는 유모에게 맡기는 일이 흔하다고 합니다. 반면 가난한 엄마는 아기를 곁에 두고 있습니다. 일을 할 필요 없는 무력한 부유한 엄마들보다 일하며 노력하며 지내는 엄마의 모유의 질도 더 낫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아이는 어떠한 반감도 품지 않고 환경에 행복한 마음으로 적응한다고 합니다. 이제 이 시기가 지나면 독립의 길로 여행을 간다고 합니다. 자신의 살고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이에게 환경을 흡수해야 한다면, 어른은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아이 언어 습득을 시키고 싶으면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어떤 힘이나 기능을 습득해야 한다면 아이는 그 힘과 기능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 틈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관습과 버릇을 습득해야 한다면 그 관습과 버릇을 따르는 사람들 틈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교양 있고 절제되고 세련된 사람들 틈에서 자란 아이가 운이 나쁜 아이에 비해 언어 구사력이 뛰어나고 세련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의 집이 부잣집일수록 아이의 운명은 더욱 불행해진다고 합니다. 유모차 안에 있고 아름답고 상냥한 엄마 대신에 경험이 많은 늙은 보모의 얼굴을 보며 지낸다고 합니다. 귀족 집일수록 형식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를 돌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문 밖에 나설 수 있는 순간부터 어른의 생활 공간으로 끌어들여서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보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체로 어른이 친구들과 만나 대화할 때 아이를 아이방에 보낸다고 합니다. 진정으로 아이를 돕고자 한다면 아이가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삶의 한가운데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엄마의 등에 업혀 다니는 아이는 아프거나 상처를 입지 않는 한 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서구 여러 나라들은 늘 아이가 울어요라거나 아이가 울 때 어떻게 해요라는 소리가 자주 들린다고 합니다. 아이가 울며 보채는 것은 아이가 정신적 결핍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아이를 감옥 밖으로 끌어내서 아이가 사회 속으로 들어가도록 하라고 합니다. 많은 민족들은 무의식적으로 이 가르침을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제 11장 언어에 대하여

 

벨기에의 전문가들에 의하면 2년 6개월이 된 아이는 2백 개의 단어를 알고 5세가 되면 수천 개의 단어를 알고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모든 학습은 선생이 없는 가운데 이뤄진다고 합니다. 아이가 모든 것을 배운 다음에야 어른들은 아이들을 학교로 불러 '이제 글자를 배우도록 하자'라고 한다고 합니다.

 

1) 삶의 첫 2년동안에 이뤄지는 교육이 아이들의 전체 삶에 배우 중요하며

2) 아이들은 어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위대한 지능을 부여받았으며

3) 이아들의 민감한 감수성이 성격적 결함까지 낳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 15장 지능과 손

 

인간은 손과 발이 따로 발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이 손과 발의 기능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손이 발달은 사람의 지능 발달과 연결되어 있으며 손의 발달은 문명의 발달과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정교한 수제품은 제작에 지능의 집중을 요구하고 손은 정신적 삶과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균형과 걷기의 발달 외에 손의 발달을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자연의 논리를 정리하면

 

1) 아이가 똑바로 설 수 있게 만든다

2) 아이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힘을 키우도록 한다

3) 아이가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흡수하도록 한다

 

아이는 긴 시간동안 걷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어른에게 안겨 다니거나 끌려 다니는 까닭에 기회를 박탈당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노력을 기울을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고 합니다. 어른이 아이를 대신해서 알아서 다 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어른은 아이에게 인생의 문턱에서부터 열등감 콤플렉스를 안기고 있다고 합니다.

 

 

 

제 16장 발달과 모방

 

만일 아이의 성장을 돕고자 원한다면 아이에게 어른의 속도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두 다리뿐 아니라 두 눈으로 걷는다고 합니다. 걷다가 염소가 풀을 뜯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재미있어 하다가 염소를 유심히 살피고 다시 자리를 일어나 한 송이 꽃을 본다고 합니다. 꽃나무 옆에서 향기를 맡고, 나무를 발견하고 나무를 돌다가 걷는다고 합니다.

 

휴식의 시간임과 동시에 흥미로운 정보를 접하는 시간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목적지에 도착하겠다는 보모의 생각과 아주 다르다고 합니다. 보모는 아이가 바람을 쐬도록 하게 하기 위해 유모차에 태워 공원으로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절대로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이는 파리도 없고 기차도 없고 자신의 관심을 끌 재미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때까지 계속 걷는 것이라고 합니다. 운동으로 사지를 단련시킨 후 뇌를 훈련시키는 것은 절대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삶은 하나의 전체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책의비밀 - "흡수하는 정신"을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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