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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골프, 신이주신 노하우/골프는 자신만의 스윙을 찾아야 한다

by 책의비밀 2022. 7. 2.

 

이 책의 저자 김준식 씨는 골프에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노하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세상 모든 프로 골퍼들은 각각 저마다의 자세가 있고 사람은 신체 운동 지능과 몸의 생김도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골프의 접근은 각 선수의 신체적 조건과 학습 능력 및 장점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골프에서 다양성을 중점적으로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골프의 원리와, 핵심인 마음 자세를 다룬 책입니다. 골프 방법과 스윙에 관한 것은 글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핵심 원리 위주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헤드 무게

 

많은 사람들이 골프 헤드 무게를 느끼라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걸 느끼라고 하는 것이 의아하게 느껴질 뿐입니다. 하지만 골프공은 정지되어 있고 공을 치는 것은 헤드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윙 중 클럽 헤드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아야 공을 맞힐 수 있다고 합니다.

 

헤드 무게를 느끼는 방법은 투석 원리를 예로 들었습니다. 실끝에 돌을 매달고 원심력을 만들어 돌을 돌리면 무거운 돌은 손잡이를 따라 원운동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때 돌은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내는데 손잡이에서 더 큰 구심력이 생길수록 돌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가속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 원리가 골프 클럽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골프에는 정답이 있는 것일까?

 

우리는 어떠한 기준으로 골프를 쳐야 할까요? 그 고민에는 끝이 없다고 합니다. 골프의 학습은 무수한 변화 속에서 진행되는데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그런 원리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골프의 비밀 원리, 비거리 = 레버리지 = 원심력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말로 골프 클럽을 지렛대 원리로 다룬다면 큰 비거리를 얻는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이것이 적용되기 때문에 어떤 체형이든 힘없는 골퍼도 가속과 원심력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지렛대 사용 원리

 

지렛대에서는 힘을 가하는 힘점, 그 힘을 받쳐주는 받침점이 있습니다. 두 힘으로 한 곳에 큰 힘이 작용하는데 이것을 작용점이라고 합니다. 시소를 탈 때 사람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이것은 힘점, 그 힘을 받쳐주는 중간 받침대는 받침점이 됩니다. 그로 인해 상대방이 올라가면 이것은 작용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그대로 골프로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립이 힘점이 되는 것이고 샤프트가 받침점이 됩니다. 클럽 헤드에는 그로 인해 작용점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은 힘점과 받침점을 이용하여 구심력을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 원심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클럽이 힘을 잃지 않도록 하는 원운동을 중심으로 구심력과 원심력이 연쇄적으로 생성됩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게 되면 골프를 칠 때마다 들려오는 훈수들을 분별하고 자신만의 중심이 있는 골프를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 구심점에만 힘을 가하고 원심력을 받는 클럽은 자연의 힘에 이끌리도록 하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스윙어인가? 히터인가?

 

스윙어는 말 그대로 그네나 바이킹처럼 움직이는 힘만을 이용해 공을 치는 사람이며 히터는 자신의 힘을 주도적으로 사용하여 공을 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둘의 치는 감각은 사뭇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스윙어 성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몸을 스웨이라고 평하기도 하고 클럽에 의해 수동적으로 움직이므로 심심함을 토로합니다. 히터 성향을 가진 사람은 작은 폭의 스윙과 함께 힘 조절이 달라졌을 때 나타나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탓하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부드러운 사람, 강직한 사람

 

유연하고 부드럽지만 느슨한 골퍼들이 있습니다. 반면 딱딱한 골퍼들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사람들은 살과 뼈 사이에 유격이 크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사람은 클럽이 손에 밀착되는 강도가 약하므로 이들은 그립을 최대한 야무지게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반면 딱딱한 사람들은 몸의 경직이 잘 되므로 클럽을 부드럽게 잡아야 합니다.

 

 

 

팔이 긴 사람

 

팔이 긴 사람들은 몸이 세워져 팔이 몸 앞으로 높게 다녀야 유리하고 팔이 짧은 사람들은 기본적인 몸의 기울기가 낮기 때문에 수평적 움직임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결국 최저점 설정이기도 합니다. 최저점은 스윙 중 클럽이 가장 아래로 내려와 공을 타격하는 지점을 말합니다. 이것이 정확해야 공을 자신 있게 칠 수 있다고 합니다.

 

 

백스윙 탑의 손목 모양에 따라 스윙을 달리 해야 한다

 

백스윙 탑에서 왼 손목이 꺾여 있다면 이를 커핑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손등이 손바닥 쪽으로 활처럼 휘어진 것을 보잉이라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손목을 바꾸는 것은 고문에 가깝고 그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결국 손목 모양에 따라 다른 스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왼 손목이 커핑 현상이라면 헤드가 열려 공이 오른쪽으로 가고 보잉 되는 사람은 공이 왼쪽으로 낮게 간다고 합니다. 이를 보정하는 방법은 그립을 다르게 하는 것입니다.

 

커핑 되는 사람은 스트롱 그립을 택하면 됩니다. 이미 처음부터 왼 손목이 꺾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본질적인 그립이 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보잉 되는 사람은 위크 크립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손목이 만들어 내는 모양에 따라 스윙을 맞춰 나가면 된다고 합니다. 

 

 

골프 선생님

 

골프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정해진 틀과 매뉴얼에 한 개인을 가두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틀 안에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경제나 의학 분야라면 다수를 따르는 일반화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좋겠지만 골프는 예체능이며 골프채라는 기성품은 비슷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므로 자신의 골프 관념에 관하여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책의비밀 - "골프, 신이주신 노하우"을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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