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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만성 피로 원인은 뇌 때문이다

by 책의비밀 2021. 11. 12.

 

만성피로에 빠진 사람들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합니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있어도

잡생각과 근심 걱정,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인 이시형 씨는

 

만성피로 원인과

피로의 원인이

육체 피로가 아닌

뇌 피로때문이라고 합니다.

뇌 피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제대로 인지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만 쉬면 모든 피로가 회복되는 줄 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그 비법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휴식은 잘못 되었다

 

우리 몸에는 크게 두 가지 신경이 있다고 합니다.

팔다리를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체성신경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자기만의 리듬대로

움직이는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뇌 피로와 관련된 것은

자율신경과 밀접하다고 합니다.

 

피로의 중요한 원인은 스트레스인데

뇌의 시상하부에 자율신경계를

자극한다고 합니다.

 

만약 스트레스가 완만하고 만성일 경우

뇌간의 봉선핵을 자극시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분비를 억제시킨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기분이 상하고, 불안, 

초조,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만약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해마와 편도체에서 즉각 반응한다고 합니다.

후유증이 발생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교감신경의 혹사를 줄이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며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조금 더 설명을 추가하면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뉩니다.

교감신경은 동공확장, 땀의 분비 촉진, 심장 박동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은 동공 수축,땀 분비 감소, 심장 박동수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환경을 일정하게 (항상성) 해줍니다.)

 

 

진짜 피로에 관하여 

 

교감신경이 혹사되면 뇌 피로가 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뇌를 쉬게 해 주면 피로가 풀리지 않겠냐는

의문이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뇌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합니다.

 

워싱턴대학의 마커스 레이클교수가 뇌에서도 에너지를 많이 낭비하는 곳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DMN (Default Mode Network)이라는

특수 신경 회로입니다.

 

의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활동하는 뇌의 기본 회로로

사람의 뇌도 하루 중 절반 이상이 DMN에서 하는 일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자그마치 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0~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DMN은 단순히 에너지 낭비꾼이 아니라

긍정적인 역할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를 끙끙대다가 갑자기 번뜩 문제 해결을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DMN OFF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 챙김 (마음의 안정화) 그리고 

명상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명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객관적인 뇌 피로 측정법 

 

 헤르페스 바이러스 검사

활성산소에 의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산화가 되면 세포 속으로부터 노폐물이 배설됩니다.

이것이 증가하며 혈액 속에 피로물질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 피로 물질 직접 측정하는 방법은 고가이기 때문에 대체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인체의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피로가 누적되면 , 피부, 점막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몸의 반응으로 뇌가 피로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스캔 검사

스트레스 스캔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2분동안

손가락을 촬영하면 심박수 변화를 분석해

마음의 스트레스를 수치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검사지만 신뢰성이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바이브라 이미지 검사

디지털 웹 카메라나 CCTV로 사람의 미세 움직임을 가지고 사람의 감정과

심리를 분석한다고 합니다.

 

수면 검사

양질의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그

자체가 피로 축적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진정한 휴식의 스위치를 켜라

 

뇌 회복의 3대요소는

수면을 위한 멜라토닌

행복 조절 호르몬 세로토닌

사랑의 옥시토신

이라고 합니다.

 

뇌가 완전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는 꿈이 거의 없는 비렘수면 (Non-REM Sleep)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90분을 한 주기로 하루에 4~5회 반복되는데 첫 잠에서 가장 깊고 뇌의 파장이 느린

서파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때 잠을 깨우거나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첫잠 90분을 깊이 자기 위해서 

41도 탕에서 10분 반신욕을 하고

늦게 자도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

하면 된다고 합니다.

 

수면을 돕는 호르몬에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 있는데 낮 동안 비축한

세로토닌으로부터 멜라토닌이 합성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침의 신선항 태양 아래서 산책을 통해

많은 세로토닌을 합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수면제는 10여분 일찍 잠들고 수면시간을 10여분 늘리는 효과밖에 없다고 합니다.

수면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주는 것이 깊이 잠드는 생활습관의 해결책이라고 합니다.

 

 

뇌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은 ‘이미다졸펩타이드’라고 합니다.

하루에 닭가슴살 반쪽 분량만 섭취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할 때 빨리 먹으면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천천히 먹으면서 부교감신경을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 우위에서 부교감신경 우위로 바꾸기 위해서는 명상이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감동과 행복을 찾아 나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와 함께 있어서 좋아.

너를 만나니 마음이 편해

자연에 취해 무아지경에 빠진 경험이 있는가?

시골 정취를 담아 선물한 적이 있는가?

역사 유적 여행이나 문화기행을

해본 적이 있는가?

풀벌레 울음소리에 숨죽여본 적이 있는가?

달그림자를 밟으며 걸어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삶의 방향과 마음 가짐을 

과거의 선비처럼 생각하며

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얼마냐 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버느냐와 같이 청빈을 사랑했던 마음가짐

 

명예를 가지고 내 이름을, 내 위치를, 

내 가치를 지켜나가는 모습

 

가난한 이웃에는 아낌없이 베풀면서 식구들에게는 검소한 생활과 절제를 가르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런 자세를 가자고 사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충분한 수면,

 그리고 행복한 마음가짐을 살기 위한

삶의 노력과 자세가

궁극적으로 뇌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혹시 나의 만성피로가

몸으로 회복되지 않으신가요?

 

책에는 행복한 경험을 하기 위한

질문과 방법이 있으니

더 궁금하신 분은 책을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책의비밀 -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을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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