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소믈리에처럼 고르고 100배 즐기기/와인잔, 에티켓, 와인종류와 기초 상식

 

어려운 와인에도 이해하기 쉬운

기본 공식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와인 잔, 와인에 대하여 잘 모를 때

선물용 고급 와인을 사고자 할 때

와인을 추천받을 때

보통은 백화점에서 물어보았습니다.

 

소개팅을 나가기 전에

신의 물방울 책을 읽어도

와인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저자인 엠마벨라 역시

와인 종류와 어려운 이름에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뒤늦게 친해지고 나니

와인에도 '기본 공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코너에서 더 이상 진땀을

흘리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인은 지식이 아니라 경험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즐기기 위한 몇 가지 방법으로

와인과 친해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초보자들이 쉽게 와인을 고르고 즐기는데 필요한 기본적이 내용을 다뤘습니다.

 

그럼 그 내용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인잔의 종류

 

우선 와인잔에 마셔야 하는 이유는

'향'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와인잔의 둥그런 볼은 와인이

공기와 접촉하는 부위를 

최대화 시켜주며 향을 잘 맡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것은 향이 잘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와인잔 종류 (www.rwn.co.kr)

 

화이트 와인잔은 보르도 와인잔과 비슷하지만

지름과 볼이 더 작다고 합니다.

작은 잔에 따라야 향이 집중되고 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레드와인에 비해 산도가 높기 때문에 차갑게

마셔야 상쾌하고 섬세한 맛이

오래 느껴진다고 합니다.

 

스파클링 와인잔은 얇고 길이가 긴데 예쁜 기포를 오래 보존하고 감상

하기 위해서 디자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레드 와인은 보르도와 부르고뉴

두 개로 나뉜다고 합니다.

 

보르도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타닌

(떫은맛)이 강한 와인의 경우

혀의 다양한 부위에 와인을 닿도록 해주어 풍미를 즐기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부르고뉴는 뚱뚱하여 입구가 좁아지는 형태로

공기와 접촉하는 면을

넓게 해 주고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붙잡는다고 합니다.

 

와인 에티켓

 

와인 받는 법

 

스파클링 와인은 소믈리에가 직접 잔을 들고 45도 각도로 눕혀서 따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과 잔이 부딪혀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바닥의 둥그런 부분에 손을 올리고 와인잔으로 그대로 두면 된다고 합니다.

 

와인잔을 돌리는 이유

 

와인잔을 돌리는 것을 스월링(swirling)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와인이 품고 있던 향들이 공기 소용돌이를

타고 잔 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이때 향을 맡으면 어떤 향이 나는지

식별하기 쉽다고 합니다.

 

 

 

와인의 미각에 대한 정보

 

당도

드라이: 당분이 없거나 너무 낮아서 혀로는

감지할 수 없을 때

오프드라이: 소량의 당분이 감지될 때

미디엄: 당분이 뚜렷이 존재하지만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충분치 않을 때

스위트: 당분의 존재가 두드러지는 경우

 

산도

산도는 와인에 상쾌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혀에서 산도가 느껴지면 침이 고이므로

침이 고이는 와인을

산도가 높다고 평가하면 된다고 합니다.

 

타닌

타닌은 떫게 만들며 기름진 음식인

치즈나 고기와 함께 먹으면

떫은맛이 개운한 맛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바디

바디는 맛은 아니고 무거운 느낌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좋은 예시가 있었습니다.

물, 우유, 토마토 주스를 먹었을 때

물은 가벼운 바디

우유는 바디감이 느껴지는 편

토마토 주스는 아주 무거운 바디를 가진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합니다.

 

알코올

높은 알코올은 바디를 무겁게 하며 와인을 마실 때

뜨겁고 타는듯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와인 맛의 강도

코로 느껴지는 아로마의 강도가

다른 것처럼 와인 맛의

강도는 아로마 강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피니쉬

와인을 삼키거나 뱉은 후

입에 남는 감각의 느낌이라고 합니다.

불쾌한 감각이 아닌 좋은 감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좋은 감각이 길면 피니쉬는 길다고 설명되며

유쾌한 맛 (과일향)이 빨리 사라지면 피니쉬는 짧은 것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와인 이름 다 외울 필요 없다

 

와인은 포도가 자라는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포도가 남극 또는 북극에 가까우면

온도가 낮고 햇빛이 적어

잘 익지 않아 당도가 낮고 신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당도가 낮으니 알코올 도수가 적고 가벼운 바디의 와인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반대로 적도에 가까울수록 햇빛이 강해

검은 품종이 많고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다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타닌이 많은 풀바디 와인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이런 모든 환경을 '떼루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와인은 수만 개여도 결국 3가지 스타일

 

일반 와인 (Still Wines)

스파클링 와인 (Sparkling Wines)

주정 강화 와인 (Fortified Wines)

주정 강화 와인은 양조 과정에서

높은 증류주를 첨가해

효모의 발효를 중지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이 15~22도로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여기서 일반 와인은 색상에 따라 3가지로

불린다고 합니다.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로제 와인

 

 

 

대표 와인 품종 8개만 알아두기

 

적포도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 (Cabernet Sauvignon)

세계에서 재배되며 높은 타닌과 산도를 가지고

블랙 커런트, 블랙체리와 피망 민트의 아로마를

가진다고 합니다

 

메를로 (Merlot)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타닌과 산도가 낮고

부드러워

와인 초보자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딸기, 자두, 블랙베리, 체리맛에 오크통 숙성으로 바닐라향이

더해진 과일 향이라고 합니다.

 

피노누아 (Pinot Noir)

타닌이 적고 산도가 높은 와인이라고 합니다.

딸기, 레드체리, 라즈베리 아로마를 가지고

섬세하고 아름다움 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라/쉬라즈 (Syrah/Shiraz)

타닌이 많고 중간 수준의 산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검은 후추, 감초의 아로마를 가지고 바닐라와

코코넛 아로마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청포도 품종

 

샤르도네 (Chardonnay)

샴페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며 피노누아와

혼합된다고 합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된 곳은 높은 산도를 가지며

라이트 미디엄 바디를 가진다고 합니다.

청사과, 레몬 아로마를 가진다고 합니다.

반면 따뜻한 기후는 미디엄 풀바디 느낌에

복숭아나 열대과일 아로마를 가진다고 합니다

 

쇼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아로마의 강도가 강한 미디엄 바디 드라이와인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특정 아로마를 유지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청사과, 레몬, 자몽, 아스파라거스, 피망 아로마를 가진다고 합니다.

 

피노 그리지오/피노 그리 (Pinot Grigio/Pinot Gris)

높은 산도와 가벼운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배와 레몬의 단순한 아로마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리슬링 (Riesling)

산도가 높으며 라이트에서 미디엄

바디를 가진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많이 재배되며 청사과, 라임, 레몬, 복숭아, 살구에이르는 다양한 아로마가 있다고 합니다.

 

 

와인 보관 시 준수해야 할 3가지 포인트

 

우선 와인을 장기 보관할 경우

섭씨 10~15도이며 습도는 65~75%라고 합니다.

잦은 온도 변화가 있으면

와인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열 뿐만 아니라 빛에도 와인은

오래된 맛이 나게 한다고 합니다.

와인 보관 시 코르크를 촉촉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공기가 병 안으로 들어가

신선도를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진동이 있는 곳에 와인을 보관하면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와인 라벨에 숨겨진 비밀

 

구세계 와인 (유럽)과 신세계 (신대륙) 와인

구세계 와인은 와인 양조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다고 합니다.

저급 와인에 고급 와인 라벨을 붙이지

못하게 관리하며

전통적으로 양조방법을 계승한다고 합니다.

 

반면 신세계 와인은 자유롭고 새로운

시도도 가능하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재배된 해와 상관없이

일관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구세계 와인은 원산지가 강조되고 신대륙은 와인 포도 품종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는 신대륙 와일이 더 편하고 빈티지 영향도 없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초보자들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실패 없는 와인 고르기

 

저자분은 자세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했지만

이 섹션은 저자분의 내용을 정리하여

저만의 방식으로 설명드립니다.

 

우선 신대륙은 포도 품종을 보고 고르면 되며

구대륙은 와인에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그 등급은 각 국가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만 보면

 

프랑스 와인은 에이 지역 씨 (A 지역 C)

이탈리아 와인은 도그 (DOCG)

스페인은 도카 (DOCa)

를 외우시면 됩니다.

 

(프랑스는 화가 나서 에이씨

이탈리아 스페인은 

개가 쫓아오는 걸 상상하시면 됩니다)

 

원산지 인증으로 각 국가에서 등급이 있는데

최고 등급만을 적어 놓은 것입니다.

 

프랑스 와인의 경우

Appellation Bordeaux Controlee

Appellation Pauillac Controlee

Appellation Margaux Controlee

의 에이 지역 씨를 인식하면 됩니다.

보통 가운데 지역이 더 자세하면 더 좋은 와인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DOCG, DOCa는 보통 병목에 스티커로 길게 붙어 있어 찾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의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사지 않기를 권했습니다.

보통 품질에 자신이 없어서 병 모양에 공을 들일 확률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외에 

 

와인을 즐기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시음의 환경을 적절하게

만들 수 있는지

와인의 색상, 아로마 향을 판별하는 것도 아주 쉽게 기술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개한 지역의 특징까지

더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실제 제품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와인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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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비밀 - "와인 소믈리에처럼 고르고 100배 즐기기"를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