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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글쓰기/논리적인 사색가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 2

by 책의비밀 2021. 11. 6.


2014년 2월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내고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맡았던
저자 강원국씨가 쓴 책으로
대통령과 회장님에게 배운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1편과 다르게 이번 편에서는 글쓰기의

노하우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저자분은 이미 책의 종류를 다양하게
출판하고 계셨습니다.

이 책은 그중 하나이고
저는 하나하나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럼 그가 느낀 대통령의 글쓰기의
비법이 무엇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자신감이 있어야 내 안의 쓸거리를
끄집어낼 수 있기 때문이고,
과도하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서 글을 쓸 것이고,
언제든 내가 쓴 글을 남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자기 글을 남에게 자신 있게
보여준다고 합니다. 칭찬받았다고 우쭐하지도,
혹평에 의기소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글은 보여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글을 쓸 때 ‘욕심’을 제어하는 것
중요하다고 합니다.
잘 보이고 싶은 욕심, 자료에 관한 욕심,,
자신이 80점인데 100점인 것처럼
보이고 싶은 욕심,
글쓰기는 실력을 높이거나 욕심을 줄이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나를 보여주는 것은
나의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몇 가이드를 제시해 주셨는데요


단문으로 작성한다.
수사적인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최대한 짧게 쓴다.
100번을 써야 제대로 쓸 수 있는데
50번만 쓰고도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글쓰기는 습관이라고 합니다.
무의식에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을 장착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목표, 주제, 장소,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자분은 하루 3줄이상 쓰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단순 무식하게 반복하고 지속하는 것이며
밑 빠진독에서도 콩나물은 자란다고 합니다.

평소에 글을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만들어내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첫째가 ‘독서’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토론’을 통해 실타래처럼
엉켜 있던 생각이
일목요연해진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학습’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학습이란
보고 배우고 느끼는 모든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라고 합니다. 생각의 조각을
키워드로 써놓기 때문에
설익은 감정을 구체적으로 보완해준다고 합니다.

글에는 글 자체가 재미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서운 영화, 스릴넘치는 영화, 슬픈영화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교훈’이 있고 ‘갈등’이 있고 ‘시련’이 있고
‘행복한’ 결말로 모든 것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글이란 단순히 웃기는 것이 아닌
독자가 어느 글이
먹히는지 아는 감각이라고 합니다.

센스를 키우는 방법은 대화,
개그 프로그램 영화를 즐겨보며
유사한 감각으로 쓰면 된다고 합니다.

 

 


글은 단문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 단문으로 써야 하는지
2014년 12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연설을 소개했습니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어려움도 있고 그렇지만 사람은 그런 것을 극복해나가는 열정이 어디에서 생기느냐면 이런 보람 나라와 지역이 발전해가는 한 걸음을 내딛었구나 그런 데서 어떤 일이 있어도 참 기쁘게 힘을 갖고 나아가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은 마무리 단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글에서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글의 시작과 얼마나 일관성이 있는지,
길게 쓰려는 충동은 없는지 등이 있으며
아래 열 가지 체크 리스트를 소개하였습니다.


주제를 다시 강조하거나 전체 내용을 요약한다.
뜻밖의 반전을 꾀할 수 없는지 고민한다.
제안하거나 호소, 당부하며 끝낸다.
향후 과제, 전망, 청사진을 제시하며
미래로 확장한다.
개인적 약속, 다짐을 한다.
남의 말이나 통계를 이용하여 마무리한다.
격언, 명언, 속담 등을 활용한다.
시작 부분을 가져와 수미상관으로 맺는다.
질문함으로써 독자에게 결론을 맡긴다.
행복, 행운, 건강, 건승을 기원하는 덕담을 한다.

글의 실질적인 테크닉 방식, 표현법의
구사 예시,은유 비유 등의
사용하는 방법과 문법에 대한 예제도
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저자분이
글을 쓰기 어려운 분들께 용기를
북돋는 문장을 소개하였는데

저는 이 2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 글과 내 경험을 판단할 자격을 가진
사람은 없다.
나와 똑같은 삶을 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용기를 가지고
글을 써 나가며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뜻을 공유해보는 그런
자신감을 한번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의비밀 - "강원국의 글쓰기"를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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