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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코드/비만 치료를 위한 당뇨와 비만의 진실

by 책의비밀 2021. 11. 7.

 

우리는 비만 치료를 위해

운동과 약을 먹기도 합니다.

비만도 계산기로 나의 몸을 측정하고

비만을 잡기 위해

굶기도 하고 갖은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왜 안 나아질까요?

이 책은 제이슨 펑 박사가 신장병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며
당뇨병과 환자들과 그들의
체중 감량과 관련된 치료를 하면서
우리가 알려진 체중 감량과, 비만의 상식이
처음부터 잘못 되었다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쓴 책입니다.

 


신장병 환자와 체중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가 찾은 진실은 무엇일까요?

의사인 그 조차 환자를 진료를 보며
지금까지 체중 증가는
섭취 열량의 불균형으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환자의 체중이 늘어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대부분은 약을 처방하는데 몰두했다고 합니다.

2형 당뇨가 있으시군요?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고혈압이 있으시군요?
약을 처방해 드리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군요?
여기 약 드립니다.

정작 필요한 것은 근본적인 당뇨가 발생하지 않는
'비만 치료'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만의 원인을 찾기 위해
영양에 대한 책들을 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선 맞는 말이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 많았다고 합니다.

지방은 나쁘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이 있다.
탄수화물은 나쁘다, 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이 있다.
식사 횟수를 늘려야 한다. 아니다 줄여야 한다
열량을 생각하며 먹어라. 아니다 계산하지 말아라
우유는 몸에 좋다. 아니다 나쁘다
고기는 몸에 좋다. 아니다 고기는 건강에 해롭다.

그는 20년 넘는 세월 동안 2형 당뇨 환자들이
영구적인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오직 인체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 결과
도출된 결과를 모았다고 합니다.

그럼 저자가 말한 진정한 비만치료를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을 바라보는 잘못된 시선


우리는 비만을 당연히 열량의 섭취와
열량 소비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근접 원인이지
근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은 술을 많이 마셔서
생긴 일이지만
근본 원인은 스트레스,
가족 중에 알코올 중독자가 있는 경우,
중독이 잘되는 성격 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만을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폭식)
운동을 거의 안 하는 (나태)
자제력이 약한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안쓰러워하지만
속으로는 혐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식습관 문화가 상당한 영향을 주었는데
미국에서 19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사람들의 식습관과 권고사항
내용을 분석 결과,

비만인 사람이 갑작스럽게 증가한 시점은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단이 공식적으로
승인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비만 교육과 관리 프로그램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고 있는데
왜 점점 뚱뚱해질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만은 선천적인 걸까? 후천적인 걸까?


앨버트 스턴커드 박사가 덴마크의
친부모 양부모 입양아의 정보를 표본으로
그리고 쌍둥이들까지 따로 떨어져서
자란 사례를 분석한 결과
무려 비만의 70%가 선천적인 요인으로
좌우된다고 합니다.

그는 호르몬 불균형과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아지는 것이
비만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아기의 호르몬 특성은 태어나기 전
엄마의 뱃속에서 접한 혈중 고 인슐린 여부가
생후 비만 여부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30%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데
다이어트와 운동만이 답일까?
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섭취 열량을 줄인다고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열량이 물리의 열역학 법칙처럼
보존되는 형태가 아닌
다양한 출구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열 생산, 단백질 생산, 뼈, 근육,
인지활동, 심박 활동 증가 등에 사용할 수 있고
그냥 대변으로 배출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지방으로
저장되는 부분에만 신경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에너지가 들어오면 우리는 이 에너지를 뼈를
만드는 기능에 쓸지 지방 에너지를 축적할지를
선택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열량을 줄여버리면
실제 소비되는 열량도 줄어들어
몸은 스스로 절전모드로 균형점을 찾아
체중은 줄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는 열량을 줄이는 극단적인 실험을
소개하였는데요.

카네기연구소에서 3000칼로리였던 참가자들의
에너지 소비량을 30% 줄인
'미네소타 굶주림 연구'에 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기아 체험을 한 이 참가자들의 몸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죽지 않기 위해
바로 모든 기능을 줄이고
극심한 스트레스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실제 감소된 체중도 예상치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고
이후 오히려 회복기간에
체중이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인체 대사가 감소된 상태에서
평소처럼 먹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금식 후 체중이 다시 늘어난 것은
실패가 아닌 당연한 것이었고
이 실험은 100년 전에
이미 했던 실험이라고 합니다.

 

 

 

적게 먹을 때 시작되는 악순환


사람이 적게 먹으면
대사가 느려지고 허기는 증가되고,
몸은 춥고, 배고픈 상태로
몇 칼로리를 먹었는지 집착하며

최악인 것은 적게 먹으면
반드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들이
겪은 슬픈 이야기지만 이것은 사실이라고 합니다.

운동과 다이어트의 가혹한 현실


운동량이 증가하면 비만율이 감소할 거라는
전망 역시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매일 24~32킬로를 걸어 다니는
하드자 부족을 관찰한 결과 1일 소비 열량은
유럽과 미국의 일반인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운동이 체중감량 효과가 예상보다 적다는 사실
의학적으로 많은 사실을 제시하였습니다.

실제로 식이요법이 95%를 차지하고
운동은 5%밖에 되지 않는데
우리는 대부분 가진
시간과 에너지의 50%를
운동에 쏟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원인은 인슐린 수치와 관련


그는 '인슐린'이 높으면 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인슐린 농도를 낮추는
약은 체중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이것은 의지력의 문제나
섭취 열량의 문제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많이 먹어서 뚱뚱한 것이 아니라
뚱뚱하기 때문에 많이 먹는 것과 일치합니다.

비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결국
호르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렇다며 어떻게 해야
인슐린은 낮출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은
포도당 가용성을 증가해
모두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살아남기 위해
집중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인슐린과 코르티솔이
정반대로 움직이지만

장기적인 심리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과 인슐린이 같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거 자체가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것이죠.

스트레스가 열량이 있거나 탄수화물이
포함된 것이 아닌데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않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것인데

실제로 명상, 요가, 마사지,
운동 등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 수면이 부족해도
스트레스가 발생해

살을 빼기 위해서는
잠도 잘 자야 한다는 것입니다.

탄수화물과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비만과 인슐린은 서로 인과관계라는
점은 변함이 없으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고 해서
인슐린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비밀은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데
인슐린 농도가 상승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고
이 저항성이 인슐린 농도를 높여
뚱뚱한 사람은 더 뚱뚱해진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제2형 당뇨가 발생합니다)

 

 

인슐린 분비 패턴을 통한 해법


절대 자주 먹지 말라고 합니다.

인슐린 농도가 급증하는 시간 (밥 먹는 시간)과
휴식기를 만들지 않고 계속 식사하여
인슐린 농도를 하루 종일 높이면

즉 음식을 먹는 빈도가 늘어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조용히 킬킬대는 진범은 바로 '간식'이었습니다.

그리고 1970년대 미국 국민에게 알려진
잘못된 권고사항은
탄수화물 많이 먹기, 식사 빈도 늘리기,
아침밥 먹기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빈곤에 따른 비만도 사실
연방정부에서 대량 재배되는
옥수수와 밀 지원금 때문에
비만을 촉진하는 식품과 생산을
부추기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해결책: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인슐린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인체를 보호하는 요소인 식초, 땅콩
(vineger, 당뇨환자가 잠자리 들기 전
사과 식초 2큰술을
마시면 공복 혈당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섬유질 (겨, 통밀, 통곡류)을 충분히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건강에 좋은 탄수화물
가지, 케일, 시금치, 당근, 브로콜리,
완두콩, 방울 양배추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피망, 호박,
콜리플라워, 아보카도, 양상추, 비트
오이, 물냉이, 양배추가 있습니다.

살이 찌지 않는 자연 지방
버터, 코코넛유, 우지, 리프, 올리브유

반대로 인슐린 농도를 증가시키는 동물성 단백질,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탄수화물 (가공된 베이커리, 파스타, 국수)
코르티솔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으면 발생)을 피하고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돼있는
과당 (설탕 통)을 피하는 것입니다.

설탕은 현재 대부분 포장식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담배를 얼마나 피워야 하는지
적당한 것과 동일한 질문이라고 합니다.
인공감미료도 안된다고 합니다.

디저트는 전통 사회의 방식인
제철과일을 먹기를 권합니다.
정말로 간식을 아예 먹지 말라고 하네요.

만약 잘 모르겠다면 인류가 수천 년간 섭취하고도
병에 걸리지 않는 식품이 식생활의
바탕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자는 단백질도 종류에 따라
인슐린을 자극하는 수준에 큰 차이가 있고
즉 고기만 먹는 것이 인슐린을 낮추지 않는다는 것,
어떤 유제품도 혈당지수는 낮지만
인슐린 지수는 높다고 합니다.
반대로 우유는 당류가 있지만
인슐린 지수는 최소 수준이라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다섯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첨가 당의 섭취를 줄일 것
정제된 곡류의 섭취를 줄일 것
단백질 섭취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
천연 지방을 많이 먹을 것
섬유질과 식초를 많이 먹을 것



이 책의 저자분은 모든 내용에 대하여
실제 근거와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식을 기반한 여러 가지
식단표까지 제시하고 있어
그 사례가 궁금하고 구체적인 수치에 대하여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책의비밀 - "비만코드"를 리뷰/서평/감상/요약으로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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